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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영록 전남지사, “완도, 해양치유산업 선도 거점단지로 육성할 것”

김선균 | 2021/11/26 11:0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늘(25일)완도군을 방문해 “청정바다수도 완도를 해양치유산업 선도 거점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도민과의 대화'에서 “완도는 산소 음이온이 대도시보다 50배나 많고 해수 수질도 1등급으로 갯벌과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지난 3월 해양치유자원법 제정을 돕고, 4월 해양치유센터 착공 및 해양기후치유센터를 준공하는 등 청정 해양자원과 기후를 활용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5일 완도군을 방문해 올해 마지막 '도민과의 대화'를 가졌다.<사진제공=전라남도>

이와 함께 완도를 어촌뉴딜 사업과 맞물려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건설한다는 구상으로 완도 당목항은 지난 9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401억원을 투입해 정박시설 현대화 등 어업활동 지원 및 해상교통·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전라남도가 어촌뉴딜사업에 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쾌거를 이뤘다”며 “생일도와 슬로시티 청산도 등 명품 섬과 완도 고금 역사공간, 묘당도 이충무공 기념공원 등 자랑스러운 호국 역사를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밀착형 민원에서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한 건의를 쏟아냈습니다.

주민들은 전복 출하용기 단일화 제작, 해조류 가공공장 에너지절감(LPG) 시설 지원, 트래킹 코스 정비,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 사후심사 지원, 도심정원 조성, 위임국도77호선 중도~대신 구간 배수로 정비 등을 요청했습니다.

완도군도 친환경 정화운반선 신규 건조 사업비 5억원을 건의했습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이철·신의준 전남도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과 박재선 부의장 등 46명이 현장 참석했으며, 시민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1-25 20:14:49     최종수정일 : 2021-11-26 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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